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파리 가을 풍경 담은 세트 선봬 안다즈 서울 강남, 디저트 세미 뷔페 마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가을 식재료 이용 디저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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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찬 바람이 불며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뜨끈한 차 한 잔과 달콤한 디저트가 유독 생각나는 계절이다. 특급호텔의 애프터눈 티 세트가 유독 인기를 끄는 시기이기도 하다. 각 호텔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과 식재료를 이용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마련하고 나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4층에 위치한 라운지&바, ‘르미에르’는 파리의 달콤한 가을 풍경을 닮은 '시티 오브 라이트' 애프터눈 티 세트를 10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시티 오브 라이트는 섬세한 버블과 함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뵈브 드 베르네 브뤼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을 활용해 선보이는 총 12여 가지의 디저트와 세이보리, 과한 단맛을 중화시켜 줄 메인 디시 및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됐다.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로는 진한 발로나 초콜릿 크림이 더해진 ▲에끌레어와 상큼 달콤한 맛의 ▲애플 무스 등 총 12여 가지로 구성됐다.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트러플을 활용해 과한 당도를 중화시켜 줄 트러플 메밀 소바또는 육회 비빔밥 중 택 1 및 커피 또는 티가 함께 제공된다. 프랑스식 정찬을 즐기는 듯한 풍미 깊은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가격은 2인 기준, 9만5000원(10% 부가세 포함)이다. -
안다즈 서울 강남은 가을을 맞이해 새롭게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메뉴는 물론 서비스 방식도 테이블 서브와 세미 뷔페로 변경됐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13종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세미 뷔페와 함께 자리로 서브되는 세이버리 3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 스테이션에 준비되는 메뉴로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준비한 밤 몽블랑, 밤 에클레어 등이 있다. 캐비아 훈제연어 라우겐, 햄 치즈 프렌치토스트, 카레 리코타와 오이 잡곡 샌드위치 세이버리 3종이 테이블로 서브되며, 안다즈 시그니처 커피 혹은 티가 구성에 포함된다.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는 호텔 2층에 위치한 바이츠 앤 와인에서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5만원(세금 포함)이다.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모모바는 가을 제철 식재료들을 활용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마련했다.
디저트 메뉴로는 공주 밤으로 만든 보늬밤을 가득 채운 몽블랑 타르트, 진한 커피향의 버터크림과 쌉사름한 다크 가나슈가 어우러진 오페라 케이크 등이 있다. 음료는 제철 수제 사과 에이드, 애플 티, 무알콜 오가닉 샤도네이 스파클링 와인, 커피 중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10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인 기준 6만8000원이다. 네이버 예약 시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파르나스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0월31일까지 ‘로비 라운지’에서 ‘파인 어텀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신선한 샤인 머스캣과 토실토실한 가을 밤을 곱게 갈아 만든 밤 무슬린을 먼저 맛보고, 수정과 스콘, 대추 밀푀유, 무화과 베린 등 가을의 정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디저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파인 어텀 애프터눈 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10만원이다. 고객들이 집에서도 애프터눈 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투고(To-Go) 상품으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