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운영 장애인 미술작가 작업장, '가치일 센터'로 지정·운영장애인고용공단, 인적·물적 지원 통해 장애인 근로 환경 향상 전망
  • ▲ 김기효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사업부장(좌)과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김기효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사업부장(좌)과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정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사내 장애인 미술작가 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번에 장애인고용공단이 신규 운영하는 장애인 근로자 업무용 공간 지원 정책인 '가치일 센터' 시범운영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현대엔지니어링 미술작가 작업장을 '가치일 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게 되며 △직무지도원 배치 △시설·장비 지원금 지원 △업무시스템 지원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근로 환경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지원 정책간 협업을 통한 장애인 근로자 고용 창출 및 근로 환경 질적 개선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2017년부터 연 2회 꾸준히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5774명의 임직원이 총 8만1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물품 수거용 탑차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개설에도 후원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장애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파란동그라미 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채용 전용 카페인 '희망카페 6호점' 개소를 후원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가 진행 중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근로자 지원 정책이 시너지를 창출해 매우 뜻깊은 결실을 낳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