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
-
-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중국 노선 하늘길을 넓힌다.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10개월 만이다.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21시5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10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3시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4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A321(220석) 기종이 투입된다.에어부산은 2016년 12월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면서 2020년 1월 26일 운항편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해당 노선은 당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싼야로 운항하는 유일한 직항편이었으며 이번 재운항으로 다시 한번 부산~싼야 하늘길을 책임지게 됐다.싼야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섬 하이난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 휴양지다. 다른 중국 지역과 달리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힘쓰고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업계 경쟁력 강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