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부문 B→A등급, 사회 부문 B+→A등급지배구조 부문 4년 연속 A등급…LCC 중 유일
  • ▲ ⓒ진에어
    ▲ ⓒ진에어
    진에어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향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는 평가 3개 부문에서 모두 A를 기록하며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환경부문에서는 B등급에서 A등급으로 2단계가, 사회 부문은 B+에서 A등급으로 1단계가 각각 개선됐다. 지배구조 부문은 4년 연속으로 A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통합 등급 상승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의 녹색 경영,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소비자 중심의 안전 경영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목표 및 전략 구축 ▲친환경 구매 실적 ▲안전보건 정책 공개 및 평가 ▲공정운행 관행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진에어는 반려해변 입양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 중이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등 소비자 권익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금 현금 결제, 정기 회의 개최, 우수 협력사 항공권 지원 등을 시행하는 한편 ESG 사무국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에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유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진에어는 이사회 내에 이사의 보수를 결정하는 보상위원회와 항공 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위원회, ESG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진에어는 “전사적으로 ESG 중심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래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역할 강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