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57.12 종료…환율 5.0원 내린 1350.9원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관망심리 확대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231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7.74포인트(0.34%) 상승한 2310.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포인트 내린 2292.34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원, 63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36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3745만주, 거래대금은 6조8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9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28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3%), 철강·금속(2.78%), 전기가스(1.87%), 화학(1.67%), 기계(1.39%), 유통업(0.92%), 운수창고(0.75%) 등이 올랐다. 종이·목재(-7.07%), 운수장비(-1.33%), 금융(-0.29%), 통신업(-0.1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25%), 포스코홀딩스(2.36%), LG화학(1.48%), 네이버(0.38%), 포스코퓨처엠(1.5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현대차(-1.77%), 기아(-2.01%), KB금융(-2.67%), 현대모비스(-3.86%)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했고 코스닥은 2차전지주 중심으로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세를 유지했다"라며 "이번 주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되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3포인트(1.15%) 오른 757.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1억원, 6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5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03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88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4.18%), 에코프로(4.25%), 셀트리온헬스케어(0.90%), 포스코DX(8.71%), 엘앤에프(1.50%), JYP엔터테인먼트(0.10%), 알테오젠(3.67%), 펄어비스(1.65%) 등이 상승했다. HLB(-0.51%), HPSP(-0.15%)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350.9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