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가능성·사업추진 시급성 높은 사업 선별경기 고양시 소재 대형 도시개발사업 등 선정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 PF 건설투자사업 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15건의 사업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조정신청 접수된 총 34건 가운데 조정 가능성, 사업추진 시급성이 높은 경기 고양시 소재 대형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 15건을 우선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공공 사업자와 민간 사업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청취한 뒤 개별사업 조정 여부, 조정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위원회 이후에는 한국부동산원과 국토연구원이 공공·민간과 협의해 조정안을 마련하게 된다. 조정안은 2차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11월 말 본 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11월 중 2차 위원회를 개최해 남은 사업들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지속해서 조정신청을 받아 민관합동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