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데뷔, 7만5000대 넘는 판매 기록"마세라티의 위상을 높여준 자동차" 평가
  •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6세대 모습. ⓒ마세라티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6세대 모습. ⓒ마세라티
    마세라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가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고 1일 밝혔다. .

    콰트로포르테는 오랫동안 특정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자동차였으며, 주요 자동차 세그먼트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1960년대 초에 데뷔한 이래 콰트로포르테는 시대를 상징하는 많은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운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추구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7만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1세대 콰트로포르테는 경주용에서 파생된 강력한 8기통 엔진과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선구적인 자동차였다. 

    수년 동안 이동하는 거실이자 레이싱 정신을 지닌 리무진으로 자리 잡은 콰트로포르테는 초기 모델이 230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아울러 콰트로포르테는 수십 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재능을 간직해온 자동차다. 

    프루아(Frua)가 최초로 곡선을 디자인했고, 베르토네(Bertone), 주지아로(Giugiaro), 간디니(Gandini), 피닌파리나(Pininfarina)와 같은 거장들이 이어받아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 ▲ 1세대 콰트로포르테 모습. ⓒ마세라티
    ▲ 1세대 콰트로포르테 모습. ⓒ마세라티
    현재 세대의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에서 디자인되었다. 한편, 기술자, 정비사, 시험 운전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체 팀이 도면에서 도로까지 함께 작업했다.

    콰트로포르테는 20세기에 자동차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새로운 시대에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세련된 자동차 애호가들과 왕족들의 차고에서, 60여편이 넘는 영화의 배경에서, 레드 카펫 위에서 사진을 찍거나, 엄숙한 행사의 최고 관료들이나 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VIP들과 함께 한 콰트로포르테는 시대의 변함없는 스타로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CEO는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역사이며, 반세기 넘게 세단 자동차의 세계에서 마세라티의 이야기를 전하고 위상을 높여준 자동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와 마찬가지로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