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방향성 제시하는 새로운 BI 선포
  • ▲ ⓒ강북삼성병원
    ▲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개원 55주년을 맞아 2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포했다. 

    이번 기념식은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을 포함한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장기근속 직원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브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북삼성병원 브랜드 프로젝트는 올해 초 개원 55주년 시기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정의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의사, 의료기사, 간호사, 행정 등 다양한 직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TF팀이 꾸려졌고, 해당 직원들이 대·내외 다양한 의견을 받아 심도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6개월간의 ▲조직 진단 ▲국내외 벤치마킹 ▲아이디어 정교화 과정 등을 통해 미션, 비전, 핵심가치가 새롭게 탄생했다. 
                     
    강북삼성병원의 새로운 미션은 ‘생명과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평생 건강을 향한 모두의 희망을 지켜갑니다’로 정해졌다. 

    비전은 '예방에서 치유까지, 최고의 평생 주치의 병원'으로 일시적으로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해'를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최상의 실력을 통해 육체적인 치유는 물론 온기를 더해 마음까지 치유하겠다는 병원의 굳은 다짐을 내포했다. 
     
    신현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새로운 BI를 통해 강북삼성병원 임직원들의 자부심 제고는 물론 명확한 방향성 설정으로 환자분들이 최상의 의료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해 강북삼성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환자의 건강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평생 주치의 병원으로써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