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니켈 배터리 셀 모듈 공급 계약 체결폴스타 5, 650kW 출력 2025년 양산 예정
  • ▲ 폴스타5 프로토타입 모델 ⓒ폴스타
    ▲ 폴스타5 프로토타입 모델 ⓒ폴스타
    폴스타가 SK온과 2025년 출시 예정인 전기 4도어 GT 모델 폴스타 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폴스타 5는 최대 650kW 출력과 900Nm 토크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영국 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 예정이다.

    폴스타 5에 탑재 예정인 하이니켈 배터리(니켈 함량 80% 이상)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돼 있다. 음극에 사용되는 실리콘 비율을 높여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폴스타 토마스 잉엔라트 대표는 “SK온과 초기 업무협약 체결과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폴스타 5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GT에 걸맞은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 5는 폴스타의 프리셉트 콘셉트 카의 진화형 모델로 2025년 생산될 예정이다. 자사 유튜브 채널 내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콘셉트에서 현실로’를 통해 폴스타 5가 양산화되는 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