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5%, 순이익 7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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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씽크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81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7.7% 감소한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웅진씽크빅은 종이 학습지 및 단과 학습 중심인 씽크빅과 스마트씽크빅은 교육산업 전체의 디지털 흐름과 맞물려 종합학습물로의 전환 과정을 거치는 등 과도기적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서 기반 콘텐츠 제품 ‘북클럽’은 신규 서비스 론칭이 상반기에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주요 제품 출시가 연말 이후로 예정됨에 따라 전년 대비 판매가 둔화되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주력 제품인 ‘웅진스마트올’의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4분기에는 웅진스마트올에 업계 최초 문해력 전문 솔루션과 프리미엄 독서 서비스를 무료로 오픈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크게 늘려 본격적인 회원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면서 “더불어 디즈니 AR 인터랙티브북을 비롯한 대형 신규 도서가 올 연말과 내년초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판매 성과 및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