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사전 가입 실시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12월 18일 오픈하는 해외주식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사전 가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기존에 회사가 제공하던 글로벌원마켓이 12월 18일 서비스를 종료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후속 서비스다. 

이날부터 사전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도 사전 가입 신청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글로벌원마켓은 원화만 매수증거금으로 사용 가능하고 보유 중인 외화는 사용이 불가했으나 글로벌원마켓 플러스에서는 원화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전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 환율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는 해외주식 매도시 익일 환율로 해 원화로 자동 환전돼 정산됐다면 신규 서비스는 매도시 해당 국가 통화로 정산돼 재매수시점의 환율 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 전무는 "기존 서비스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보완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에서 보다 효율적이며 유연하게 자금을 운영하며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평생 혜택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해외주식을 거래한 적 없는 신규 개인고객 및 신청일 직전 월말 기준으로 1년간 해외주식 거래가 없고, 해외주식 총자산이 10만원 미만인 휴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는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0.02%, 중국(선·후강퉁)·홍콩·일본주식 온라인 수수료 0.07%가 평생 적용된다. 

해당 이벤트는 회사의 MTS 및 HTS,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