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감사기구간 소통 확대‧정보교류 등 실시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황임동 KAI 윤리경영실장, 박정열 중진공 상임감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준법경영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감사인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KAI와 중진공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인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청렴문화 개선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협약을 계기로 내부통제시스템의 고도화 및 감사기법 다각화 등 감사업무의 효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KAI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를 통해 국제적인 ESG 평가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KAI는 부패 위험성 감소를 위해 전사 위험성 평가, 임직원 윤리실천교육, 준수 서약, 윤리준법 행동강령 등 건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지난 7일에는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 통합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ISO 37301 및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요구사항이 기업의 경영시스템에 반영되어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됨을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황임동 KAI 윤리경영실장은 “중진공과의 협약을 토대로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감사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청렴도를 높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