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연계사업 공동개발…전략적 업무협약 체결민관협력 시너지 극대화…신재생에너지 확장 추진
  • (좌로부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 (좌로부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현대건설은 전날 중부발전, KIND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수익성 제고 및 타당성 확보방안 모색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미국 발전사업의 동반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미국의 신규 발전설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6%(2022년 기준)로, 10년 전 15%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내 운영 중인 태양광 용량은 총 153GW로, 2050년에는 현재 대비 10배인 약 157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3사는 협약을 통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세계적인 시공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의 개발 및 EPC(설계·시공·조달) 분야에, 중부발전은 국내외 다수의 발전사업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KIND는 주요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 및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자금 지원 등에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KIND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있는 콘초카운티 지역의 459㎿ 규모 태양광발전소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중부발전은 미국 엘라라 태양광발전사업(130㎿) 및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사업(160㎿)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3사가 체결한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수주경쟁력 제고는 물론,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을 통한 글로벌 RE100 달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을 포함한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CCUS 등 에너지 기술개발과 실증에 적극 참여하며 차세대 에너지 전환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선진시장 개발형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생태계를 선도하고 ESG경영의 보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