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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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나비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2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0.4% 증가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127.2%나 개선됐다. 다만 같은기간 순이익은 4.6% 감소한 186억원에 그쳤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감소와 환율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난방, 온수기기의 성수기이고, 북미에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출시하는만큼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