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만장일치로 내정... 넥슨코리아 후임은 미정2024년 3월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공식 선임 예정오웬 마호니 대표, 넥슨 선임 고문 역할 맡을 예정
  •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넥슨 일본 본사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9일 넥슨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해 온 넥슨 베테랑이다.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넥슨코리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달성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M’,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수의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안정적인 리더십을 선보였다.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신작 개발과 기술적인 혁신에 대한 넥슨의 헌신은 세계를 무대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후 넥슨 이사회에 남아 고문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10년에 넥슨에 CFO로 합류한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011년 넥슨의 일본 상장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2014년부터 넥슨 대표이사를 맡았다. 

    넥슨은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의 리더십 하에 풍부한 신작 라인업을 구축하고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넥슨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걸쳐 공식 선임됐다. 이정헌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