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투자 자율주행 이용하고 백화점 상품권 받으세요"

KB증권은 자율주행 서비스의 운용사 추가 및 투자 범위 확대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투자 자율주행 On'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회사와 제휴된 운용사들의 투자 엔진을 기반으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온(On)으로 설정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하고, 오프(Off)로 설정하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는 중지돼 고객이 직접 매매 가능하다. 

회사는 고객이 시장상황에 맞게 운용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fount)를 자율주행 운용사로 추가했다. 

파운트를 통해 미국 ETF에 투자할 수 있고, 핀트(fint)에서는 기존 국내 ETF만 운용하는 전략에서 미국주식, 미국 ETF 전략을 신규로 추가하며 투자대상을 확대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종합위탁계좌 및 연금저축계좌에서 신청할 수 있다. 1개의 계좌에 하나의 운용사만 선택 가능하다. 

연금저축계좌는 핀트를 통해서만 운용할 수 있다. 국내 ETF에 한해 투자 가능하다. 

자율주행 운용사에 따라 투자 전략, 최소 운용금액 등 차이가 있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운용사 및 전략을 고려해 투자할 수 있다. 

회사는 자율주행 운용사 추가 및 투자대상 확대 기념으로 '투자 자율주행 On' 이벤트를 11월말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10월 27일 기준 자율주행을 온(On)으로 설정하지 않은 국내 거주 개인고객 대상이다. 

기간 내 이벤트를 신청하고 자율주행을 이용하면 운용금액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두 번째는 11월 17일 기준 자율주행 이용 및 운용금액 200만원 이상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로봇청소기,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는 중복혜택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이용 및 운용금액을 12월 15일까지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계좌 이상 서비스 가입 시에는 고객별 합산 적용된다.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자율주행 서비스의 운용사를 추가하고 기존 자율주행 운용사의 투자대상을 국내에서 미국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고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는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해당 서비스는 회사의 MTS 'KB M-able(마블)','M-able mini(마블미니)'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