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남서 택시 간담회 진행류 대표, "여러 우려 불식하가겠다" 약속플랫폼 개방, 수수료 개편 논의 예상
  •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 두번째)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대표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 두번째)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대표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 택시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구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마음으로 여러 우려를 불식하고 사랑 받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대표는 “오늘 두 번의 회의에서 여러 의견을 조율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오후 2시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 5시에는 판교 모처에서 가맹기사인 ‘카카오T블루 전국 가맹점협의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간담회에 앞서 다른 택시 플랫폼들에게 카카오 T 플랫폼을 개방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택시 플랫폼의 수수료 수준, 서비스 운영 방식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면 개편한다. 비판을 받아온 가맹 택시 사업 구조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이외에도 택시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 택시 기사 의료 생계 안심 지원 등의 여러 상생 협력 활동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