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영업익 14억6000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4% 상승매출 334억원으로 소폭 감소
  • 소비심리 위축에 공격적으로 진행된 까스텔바작의 경영효율화로 올 3분기까지 수익성은 크게 상승한 반면,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올 3분기까지 까스텔바작의 개별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누적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한 14억6000만원을 기록하였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가 단행된 가운데서도 수익성 강화로 상승세를 이어간 셈이다. 반면, 극심한 경기침체에 주목해 하위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한 품목 수 조정 등과 같은 경영효율화 정책에 따라 매출은 감소해 334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이에 까스텔바작은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미 군납시장 진출을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경영효율화로 수익성이 크게 강화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화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까스텔바작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트렌드가 반영된 소재 및 디자인 재정비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 스폰서로서 선수 지원과 매니지먼트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힘쓰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결정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