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USA 설립, 북미 비즈니스 거점 마련아마존 입점 등 해외 마켓 채널 확장2023년까지 국내외 총 매출 3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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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스텔바작이 북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까스텔바작은 미국 현지법인 설립 및 아마존 입점 등 본격적인 북미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골프 시장 성장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이 2018년에 발간한 골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전체 골프 인구는 3350만명으로 전년 3210만명 대비 140만명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이후 라운딩 수는 급격하게 증가해 1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8.6% 성장했다.

    이에 까스텔바작은 아마존 입점 등 해외 판매 채널 확보는 물론 직접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LA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완비에 집중했다. 지난 6월 취임 시부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의 확대를 강조한 최준호 대표의 강한 의지가 빠른 실행으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까스텔바작은 8월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 채널 확보는 물론 직접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8월 중순 LA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완비에 집중했다.

    까스텔바작은 국내에서의 성공 경험을 아마존에 접목해 보다 빠른 시장 진입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현지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거점으로 까스텔바작 USA를 설립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국내외 포함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준호 대표는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상표권은 한국이 소유하고 있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점유해 나갈 것"이라면서 "성장세 만큼 과열되고 있는 국내 골프웨어 경쟁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