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익 1조원 돌파'U+3.0' 전략 탈통신 성과무선통신 점유율 2위 사업자 등극24일 이사회 통해 임원인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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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24일 임원인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황현식 대표의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황 대표는 2021년 3월 취임했으며,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공식 임기가 끝난다. 그는 재임 기간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사실상 연임이 유력하다는 분위기다.황 대표는 연간 영업익 1조원을 넘겼으며, 'U+3.0' 전략에 따른 신규 플랫폼 확보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썼다는 평가다. 본연인 통신 사업에서도 사물인터넷(IoT) 신규 회선을 확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에서 KT를 제치고 2위 사업자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올 초 발생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 사고는 황 대표 연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관측이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이 연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