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익 1조원 돌파'U+3.0' 전략 탈통신 성과무선통신 점유율 2위 사업자 등극24일 이사회 통해 임원인사 확정
  •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LG유플러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4일 임원인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황현식 대표의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2021년 3월 취임했으며,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공식 임기가 끝난다. 그는 재임 기간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사실상 연임이 유력하다는 분위기다.

    황 대표는 연간 영업익 1조원을 넘겼으며, 'U+3.0' 전략에 따른 신규 플랫폼 확보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썼다는 평가다. 본연인 통신 사업에서도 사물인터넷(IoT) 신규 회선을 확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에서 KT를 제치고 2위 사업자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 초 발생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 사고는 황 대표 연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관측이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이 연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