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매출·수익개선 다 잡았다"3개분기 연속 영업손실 폭 줄여뷰티컬리 시장 안착 및 마케팅비·물류 효율화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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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줄이며,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5288억원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도 1조546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영업손실 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3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5.3% 감소한 40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41%, 2분기 31.6%를 줄인데 이어 적자 폭을 크게 좁혔다.컬리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안정적 성장세와 지난해 말 새롭게 도입한 화장품 등을 특화한 뷰티 전문 서비스 뷰티컬리가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영업손실은 마케팅비와 물류 및 배송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로 줄일 수 있었다. 지난 3분기 컬리의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 줄었다.컬리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컬리는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 전략을 펼쳐 큰 폭의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