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EV쇼에서 ‘아이온 레이싱 타이어’ 전시올해 주요 EV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 ▲ 한국타이어가 영국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쇼에 참가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영국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쇼에 참가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개최되는 ‘런던 EV쇼 2023’에 참가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런던 EV쇼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국제 무역 박람회로,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다.

    아이온의 기술력은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는 올해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한 ‘아이온 레이싱 타이어’도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포뮬러 E 공식 타이어로, 올해 진행된 포뮬러 E 시즌9 경기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선점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올해에도 토요타 전기 SUV ‘bZ4X’,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버즈’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