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서 힐튼 풀서비스 브랜드 전략 주도 "더블트리바이힐튼 전세계 660곳… 200개 호텔 개발 중""자연스러운 편안함 추구하는 호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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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000개 힐튼 브랜드 호텔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오픈할 것입니다. 풀서비스 호텔인 더블트리바이힐튼의 경우 현재 전세계 660곳을 운영 중인데, 200개 호텔을 추가로 건립하는 중입니다."
빈센트 옹 아시아태평양 지역 풀서비스 브랜드 총괄 부사장이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에서 열린 국내 론칭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힐튼 브랜드와 더블트리바이힐튼 운영 관련 포부를 밝혔다.
빈센트 옹 부사장은 27년간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 전문가로 근무했다. 20개 국가에 걸쳐 250개 이상 호텔을 대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쉐라톤 호텔&리조트, 웨스틴 호텔&리조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알로프트 호텔 및 엘레멘트 호텔의 브랜드 관리 및 브랜드 마케팅 기능을 총괄했다.
현재 아시아 전역에서 힐튼 풀서비스 브랜드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힐튼 브랜드는 100년 전에 시작됐다"며 "그간 매년 성장을 이뤄내며 122개국에 22개 브랜드를 통한 7300여개 호텔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22개 브랜드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풀서비스, 포커스드 브랜드 등으로 나뉜다. 이중 '더블트리바이힐튼' 브랜드는 연회장, 레스토랑 2개 이상,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고루 갖춘 풀서비스 카테고리에 속한다. -
빈센트 옹 부사장은 "아태지역에 최근 700번째 호텔을 개관했다"며 "더블트리바이힐튼의 경우 현재 15개 국가에 100개 호텔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부터 팬데믹으로 인해 호텔 오픈이 쉽지 않았지만, 꾸준한 오픈을 이어가고 있다"며 "3년간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30개의 새 호텔을 아태지역에 열었고, 인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에도 새로운 호텔 개관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더블트리바이힐튼은 2026년 여수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와 관련, 힐튼 서울은 27일 어반블루윙스와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더블트리바이힐튼에 있어 서울판교점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한국에 처음으로 브랜드를 선보이는 지점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 철학인 '따뜻한 환대'를 바탕으로 호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객이 주요 타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