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대출 보증 70개 사업장 상담…두달간 1.5조원 공급청약시 무주택 간주 주택 기준 상향 등 제도 개선 박차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및 비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 결과 1조6000억원이상의 주택건설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PF대출 보증은 대책 발표 직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규모를 10조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했으며 두달간 1조5700억원(12개 사업장, 9224호)이 공급됐다. 지난달 16일부터는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재까지 70개 사업장이 상담을 진행했다.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도 640개 업체가 상담받았으며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607억원(552가구)의 건설자금을 지원받았다. 현재 16개 업체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이다.

    국토부는 PF대출 보증심사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계 릴레이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제도 개선도 모두 완료됐다. 청약시 무주택 간주 주택 기준 상향,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대수 규제 완화 등이 시행됨에 따라 민간의 주택공급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 측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뉴홈' 사전청약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