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내부 출신 2인, 외부 출신 3인 발탁사업 부문은 안정, 기술·경영·법무는 변화 강조
-
KT가 3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5명으로 내부 출신 2명, 외부 출신 3명으로 구성됐다. 사업 부문에서 내부 출신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안정을 꽤했고 CTO·경영지원부문장·법무실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해 변화를 추구했다.◆내부 출신 2인▲이현석 KT 커스터머 부문장 부사장이현석 KT 커스터머 부문장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인하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이 부사장은 2015~2019년 KT 마케팅부문 디바이스 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KT 커스터머 부문 디바이스 사업본무장을 거쳐 2021~2023년에는 충남·충북광역본부장을 역임했다.앞서 김영섭 KT 신임 대표는 지난 9월 당시 전무였던 이 부사장을 KT 커스터머부문의 신임 부문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부사장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숭실대학교에서 전자계산기공학 학사·석사를 받았다.주요 경력으론 2018~2019년 강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을 거쳐 2020년에는 강남·서부네트워크운용본부장을 맡았다.2021~2023년에는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역임했다.안 부사장은 광역본부장 재임 시 B2C-B2B-네트워크 조직을 한 방향으로 결집하는 조직운영 리더십이 탁월했다는 평을 받았다.◆외부 출신 3인▲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 부사장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미국 와이오밍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학사·석사를 받았다.주요 경력으론 2010~2014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2016년까지 미국 야후에서 일했다.이후 2023년까지 현대카드·커머셜에 몸을 담았다.오 부사장은 IT 전문가로 신설된 KT의 기술혁신부문장을 맡아 KT그룹의 IT·AI 거버넌스 체계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CSHO) 부사장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CSHO)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학·석·박사를 받았다.경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및 학과장으로 1998~2001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했다.2002~2004년 동안엔 계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지냈다.이후 2008~2009년엔 알티캐스트 신사업부문장 부사장을 맡았다.2013년엔 KT 비즈니스서비스추진실장 부사장을 역임했다.임 부사장은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KT의 경영지원 고도화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복 KT 법무실장 부사장이용복 KT 법무실장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사·석사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18기로 1992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검사로 재직했다.2002~2004년엔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냈고 2007년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했다.2017~2021년엔 특별검사보를 수행했다.이후 2021~2023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로 활동했다.다양한 민형사 사건을 담당했으며 향후 KT의 다양한 법적 이슈 조정과 대응에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