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해외판매 4만4088대, 111.9% 급등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적증가 견인
  • ▲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국지엠의 실적을 주도했다. ⓒ뉴데일리DB
    ▲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국지엠의 실적을 주도했다. ⓒ뉴데일리DB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4만7104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106.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해외 판매는 111.9% 급등한 4만4088대로 집계됐다. 20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1월 2만5826대가 해외에서 판매되며,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올렸다. 아울러 9월부터 3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은 11월 해외서 1만8262대가 팔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7만6123대를 해외에서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지엠의 11월 내수 판매는 46.6% 증가한 3016대로 집계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306대로 판매실적을 주도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