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무이자대출 최대 8000만원·이사비 40만원 지원서울형 반지하 바우처 최대 72개월 월 20만원씩 제공
  • ▲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비주택거주자 밀집지역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울주택도시공사
    ▲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비주택거주자 밀집지역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반지하 주택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거상담은 서울내 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주거안심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전문가가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주거복지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SH는 모든 자치구의 주거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보증금 무이자 대출지원 최대 8000만원 △이사비·생필품비 지원 최대 40만원 △서울형 반지하 바우처 최대 72개월·월 20만원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등 주거지원사업 신청 및 접수방법을 안내한다.

    김헌동 SH 사장은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통해 반지하 및 비주택 등에 거주하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걱정이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의 지원제도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부터 주거상향 이후 정착까지 촘촘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