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무이자대출 최대 8000만원·이사비 40만원 지원서울형 반지하 바우처 최대 72개월 월 20만원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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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반지하 주택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찾아가는 주거상담은 서울내 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주거안심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전문가가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주거복지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SH는 모든 자치구의 주거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상담을 통해 △보증금 무이자 대출지원 최대 8000만원 △이사비·생필품비 지원 최대 40만원 △서울형 반지하 바우처 최대 72개월·월 20만원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등 주거지원사업 신청 및 접수방법을 안내한다.김헌동 SH 사장은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통해 반지하 및 비주택 등에 거주하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걱정이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의 지원제도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부터 주거상향 이후 정착까지 촘촘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