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범위와 기간 확대, 가격 조정, 접근성 향상개편후 고객 66.2% “구매에 중대한 영향” 답변
  • ▲ 케이카가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를 개편한지 1년만에 가입률 10%p가 올랐다고 밝혔다 ⓒ케이카
    ▲ 케이카가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를 개편한지 1년만에 가입률 10%p가 올랐다고 밝혔다 ⓒ케이카
    케이카는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 ‘케이카 워런티(KW)’가 지난해 12월 전면 개편 이후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케이카 워런티 개편 시점 전후 약 2년치 가입자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편 전(2021년 12월~2022년 11월) 대비 개편 후(2022년 12월~2023년 10월) 가입률이 10.4%p 증가해 53.6%를 기록했다.

    상품별 가입 비중을 보면 ▲KW3(90일 또는 5000km 보증) 20.7% ▲KW6(180일 또는 1만km 보증) 49.1% ▲KW12(365일 또는 2만km 보증) 25.7%로 나타났다. 지난 개편을 통해 신규 출시된 ▲KW24(730일 또는 4만km 보증) 상품 가입 비중은 4.6%다.

    케이카 워런티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다. 201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중고차 업계 전반으로 보증 서비스를 확산시키며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행한 전면 개편 내용은 ▲보증 적용 범위 대폭 확대 ▲KW24 신규 상품 출시 ▲국산·수입 브랜드 및 차종별 합리적 가격 조정 ▲정비 네트워크와 품질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비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협력을 시작하며 전국 약 400여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개편된 케이카 워런티는 소비자들이 케이카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1년 이내 직영중고차 구매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 케이카의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3일 책임 환불제’와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에 이어 케이카 워런티를 꼽은 비중이 66.2%(중복응답)에 달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수리 비용 부담은 덜고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