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조 8526억원 정보보호 투자업종별 삼성전자, KT, 쿠팡 등 1위 차지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 6891.5명, 전년비 1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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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KT, 쿠팡 등 한국 기업들이 정보보호 투자액을 꾸준히 늘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701개 국내 기업의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총 1조 8526억원으로 전년(1조 5319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기업별 평균 투자액은 26억원으로 지난해 24억원 대비 8.3% 늘어났다. 2년 연속 공시 이행 기업 613개사의 경우 정보보호 투자액은 총 1조 6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는 삼성전자(2435억원), 정보통신업에서는 KT(1035억원), 도매·소매업에서는 쿠팡(639억원)이 투자 및 인력 고용 1위 기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금융업(69억원), 정보통신업(57억원), 도·소매업(25억원)의 순이었다. 투자 규모 기준으로 상위 10대 기업의 대부분은 정보통신업체 또는 IT 분야 제조업체로 삼성전자, KT, 쿠팡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SK하이닉스(590억원), SK텔레콤(550억원)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6891.5명으로 지난해 5862명 대비 17.6% 증가했다. 기업별 평균 전담인력도 9.83명으로 전년(9.05명)보다 8.6% 늘었다.

    2년 연속 공시 이행 기업만 보면 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6240.2명, 기업별 평균 전담인력은 10.18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3.35명), 금융업(17.41명), 도·소매업(9.03명) 순이며, 상위 10대 기업의 대부분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 증가율도 각각 16.7%, 11.3%로 전체 평균(투자액 8.3%↑, 전담인력 8.6%↑)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등 일부 업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정보보호 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