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거주 홀몸어르신에 김장김치 10㎏씩 지원
  • ▲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H는 전날 서울 강남구 수서6단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하고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5가구에 김장김치 1만50㎏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SH가 2011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SH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각 가구로 전달했지만 확산 이후 완제품을 비대면으로 배송한다.

    올해도 수서6단지 등 SH가 관리하는 공공주택 거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각 10㎏을 비대면 배송했다.

    SH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별 사회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워진 요즘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