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단지 '비래 한신휴플러스'…입주민 소통·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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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중 6개 우수관리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가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심의 및 의결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다. 경과년수가 오래된 공동주택 경우 신축 공동주택과 형평성을 고려해 점수를 부여하는 등 평가기준을 대폭 개선했다.올해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로는 대전 대덕구 '비래 한신휴플러스'가 선정됐다. 그 외 ▲한빛(대전 유성구) ▲서산동문코아루(충남 서산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경기 고양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경기 군포시) ▲시지효성백년가약1단지(대구 수성구) 등이 우수 관리단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비래 한신휴플러스'는 주민화합 행사 개최,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입주민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를 적극 제시했다.우수 단지들도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동 지원, 안전사고 예방, 관리 투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였다.유혜령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입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 및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