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조회·하자보수 신청 등 기능 탑재핸드폰 미사용시 메시지 발송 기능 추가
  • ▲ 서비스 이용 화면. ⓒ한국토지주택공사
    ▲ 서비스 이용 화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H 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H는 지난해 9월부터 LH 스마트홈 전용앱 개발에 착수해 이달 '홈즈'를 선보였다.

    앱은 △관리비 및 임대료 조회 △하자보수 신청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 조회 △복약 알림  등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LH는 1인가구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해 일정시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민 이용후기 등을 참고해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친 뒤 모든 임대주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령층 공동주택인 '해심당'엔 헬스케어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할 것"이라며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 S10BL'을 시작으로 모든 임대주택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