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조회·하자보수 신청 등 기능 탑재핸드폰 미사용시 메시지 발송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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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LH 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H는 지난해 9월부터 LH 스마트홈 전용앱 개발에 착수해 이달 '홈즈'를 선보였다.앱은 △관리비 및 임대료 조회 △하자보수 신청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 조회 △복약 알림 등 기능을 탑재했다.또한 LH는 1인가구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해 일정시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아울러 입주민 이용후기 등을 참고해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친 뒤 모든 임대주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고령층 공동주택인 '해심당'엔 헬스케어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할 것"이라며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 S10BL'을 시작으로 모든 임대주택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