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직원 및 가족과 '행복챌린지' 봉사활동

한국거래소는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2주간 KRX사회공헌주간을 선포하고, 임직원과 가족 349명이 '행복챌린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엔 KRX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여성가장생필품키트제작 ▲취약계층 동절기 먹거리 지원·연탄배달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동화책 영작 및 운동화 제작 ▲치매예방키트제작 등 8가지 후원 봉사활동을 릴레이식으로 전개했다.

한국거래소는 2주간 진행된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부산지역 여성가장 300명, 비닐하우스 거주 주거취약계층 100명, 아프리카 내전국가인 남수단 어린이 131명, 독거노인 78가정 등 총 46개 단체 842명 취약계층에 다양한 형태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거래소 서울사옥 1층에서 진행된 '행복챌린지 봉사왕 수여식'엔 3회 이상 자원봉사를 인증한 KRX 임직원 41명이 참여해 봉사왕 상장 수여, 행복챌린지 결과 보고, 수혜자 서신 등을 진행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단순히 금전을 후원하는 것보다 복지 현장에서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후원 물품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며 "특별히 봉사왕으로 인증된 41명의 임직원들의 수고를 매우 값지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