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한~베트남 노선 취항국적사 중 가장 많아…여행객 편의↑
  • ▲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인천~달랏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주항공
    ▲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인천~달랏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국적항공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과거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다. 

    현재도 프랑스식 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어 유럽의 작은 시골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경치와 연중 18~25도의 쾌적한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달랏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10시 2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 30분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고, 달랏에서 새벽 2시 30분 출발해 아침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12월 26일 오후 5시까지 ‘JJ멤버스위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취항한 베트남 달랏 노선을 포함해 국내선 3개, 국제선 12개 총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