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1.47%로 한화솔루션 넘어서한화갤러리아 3월 분할 상장 이후 매수 이어와10월 주가 1000원선 붕괴 이후 매수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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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이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보유한 전체 주식 수는 289만3860주로 1.47%의 지분율을 기록하며 한화솔루션(1.37%)를 넘어섰다.

    현재 최대 주주는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로 36.15%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3월 한화솔루션에서 분할해 신규 상장했으며, 이후 김 부사장은 4월부터 보통주 5만주를 장내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지분을 늘려왔다. 김 부사장의 이 같은 주식매입 행보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는 것이 한화갤러리아의 설명이다.

    5월 35만3860주, 6월 18만주, 7월 11만주를 취득했으며 특히 주가가 993원으로 떨어진 10월부터는 매수세를 올렸다. 김 부사장은 10월 60만주, 11월 103만주에 이어 이번 달 20일까지 총 60만주를 취득했다.

    김 부사장이 지분 매입에 사용한 금액은 3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