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 과제 제시… “4대 신사업 성과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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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그룹 도전과 혁신의 해로 삼아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4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상조업계도 오랜만에 한껏 기지개를 켤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면서 “세계 경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마주했지만, 상조업계는 현실적인 성장은 물론 잠재적 성장까지 포함해 새롭게 주목 받는 한 해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상조업의 성장세는 가히 여타 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지속적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면서 “전체 상조 가입자수와 선수금 규모가 각각 800만, 8조로 성장한 것은 모든 상조인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한 덕분”이라고 전했다.최 회장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3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우리 그룹은 과거 장례서비스 위주의 상조사업을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재편하고 상조3.0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한 3대 핵심과제로 ▲고객의 일상을 구현하는 라이프 플랫폼 전문 기업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및 비전사업 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특히 최 회장은 신사업인 반려동물, 바이오, 생체보석, 웨딩컨벤션 등과 그룹 차원의 비전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2024년에는 그룹의 신사업 4대 축인 반려동물, 바이오, 생체보석, 웨딩컨벤션의 시작을 이제 성과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기업은 복합적인 경제·사회적 변수로 인해 항상 위기를 맞을 수 있지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회를 창출하려는 노력과 역량이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