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인기↑숙성연수 표기 않고도 새로운 트렌드로 골든블루인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최선”
  •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고온다습한 위스키 불모지에서 생산된 위스키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다.

    5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카발란’은 2006년 대만 ‘King Car Group’이 대만 북동부 이안(Yi-Lan) 지역에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에서 탄생했다. 

    타이완은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로 위스키를 오래 숙성하기 힘든 환경을 가졌으나 ‘카발란’은 이 조건을 이용해 짧은 숙성기간을 거치고도 맛과 향, 그리고 풍미가 좋은 차별화된 위스키를 만들어냈다.

    특히 ‘카발란’은 숙성연수를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스카치 위스키와 달리 숙성연수를 표기하지 않는 NAS(Non-Age Statement) 위스키다. 이는 오래 숙성한 위스키가 맛과 향이 좋은 제품이라는 기존의 인식이 잘못됐다는 점을 ‘카발란’이 증명한 셈이다. ‘카발란’의 인기로 숙성연수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블렌딩이 가능한 NAS 위스키 제품이 전세계 위스키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됐다.

    ‘카발란’은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등장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도 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평소 즐겨 마시는 위스키라는 게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스카치 위스키 일변도였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인 ‘카발란’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해'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