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영 사장 등 10여명기술 콘퍼런스 참석, 글로벌 선진업체 협력보잉과 블루오리진 본사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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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관단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 전무와 미래 전략, 미래 비행체, M&S, KF-21 개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술 콘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사업 추진을 위한 AI,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KAI는 지난해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통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업의 체질 혁신을 선언한 바 있다.특히 6세대 전투체계 구축에 필요한 인공지능(AI) Pilot, 유무인 복합체계, 항전 장비 등의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예지정비 기술과 첨단 항전 기술, 메타버스 모의비행 훈련 체계 등의 개발을 위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KAI는 올해 미래 6대 사업으로 선정한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고기동 헬기, AAV(미래형 비행기체), 위성·우주모빌리티, 미래 첨단 소프트웨어 사업을 구체화하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강 사장은 "CES를 통해 KAI가 준비하고 있는 미래 사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미래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KAI의 기술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강 사장은 미국 방문을 계기로 시애틀에 있는 보잉 본사와 블루오리진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들과 민수 기체와 우주모빌리티에 대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