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중소기업계 규제정책협의회’ 신설 등 현안과제 25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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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취임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제단체 중에서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홍두선 차관보 ▲김진명 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듣고,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재부-중소기업계 규제정책협의회 신설 ▲가업승계 지원 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 10건의 중소기업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으며, 15건을 서면으로 전달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에서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잘 펼쳐왔고, 숙원과제였던 남품대금 연동제와 기업승계 지원정책도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께서 ‘위키피디아’처럼 국민의 의견을 받아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는데, 킬러규제 혁신은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