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구성수요예측 진행에 따른 증액 예상
  • ▲ 네이버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네이버
    ▲ 네이버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네이버
    네이버가 최대 2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을 토대로 발행 규모가 정해질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16일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회사채는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채권 구매자에게 일정한 이자가 지급되며 만기일에 원금이 상환된다.

    이번 회사채는 3년 만기 1200억원과 5년 만기 3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장에서는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2500억원 수준으로 증액을 예측하고 있다.

    앞서 2021년 2월 네이버는 4000억원 회사채 모집액의 세 배가 넘는 1조2700억원어치 매수 주문을 받은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원화 만기 도래 채권이 있어 상환하기 위해 원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라며 “3년 만에 발행한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