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신성장팀 주축1980년생 김수년 상무, 1977년생 서승욱 상무 맡아추가 정비 마친 뒤 그룹 미래전략 발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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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이끄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이 조직 재편을 마쳤다.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설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은 최근 글로벌팀과 신성장팀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먼저 글로벌팀은 지난해 한일 롯데에 각각 만들어졌던 미래성장 태스크포스(TF)가 그대로 재편됐다. 글로벌팀은 1980년인 김수년 상무가 지휘한다. 김 상무는 ‘CES 2024’에도 신 전무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장팀은 1977년생인 서승욱 상무가 맡았다. 서 상무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출신으로, 롯데지주 ESG 경영혁신실 산하 신성장팀에서 인수합병 분야를 담당해왔다.

    미래성장실은 향후 추가적인 조직 정비를 거쳐 그룹의 미래 전략 발굴 임무를 수행해나갈 전망이다.

    신유열 전무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미래성장실장을 맡은 이후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도 참석하는 등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또 1월 18일 열릴 VCM(옛 사장단 회의)에도 참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