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케이블 사업 등 중장기 사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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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투자자들의 이해 제고를 위해 주주 소통을 강화한다.대한전선은 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국내외 기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8일 공시했다.해당 기업설명회는 호반그룹 편입 이후 마련된 첫 일반 투자자 대상 공개 설명회로, 대한전선의 경영 성과 등 사업 현황과 중장기 계획 발표 순으로 구성된다.특히 대한전선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사업 관련 글로벌 시장 상황과 투자 계획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Q&A 시간도 마련한다.대한전선 IR 담당자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와 사업 비전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설명회를 마련했다"며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한전선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52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증자로 마련한 자금 중 4758억원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에 투입하며 500억원의 자금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력망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지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최근 대한전선의 최대주주 ㈜호반산업은 대한전선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120% 청약을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