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1월 26일 그랜드 오픈가족 위주 타깃에서 '가족+MZ' 타겟팅지역 특생 반영해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 공략
  • ▲ 24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점장이 기존 스타필드와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24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점장이 기존 스타필드와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스타필드 수원은 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한 첫 MZ특화 점포입니다.”

    24일 프리오픈 첫 날 스타필드 수원에서 만난 이영훈 수원점장은 “그동안 선보였던 점포들은 교외형, 근린형 점포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월 2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이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 둘러보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십분 반영해 구색을 갖췄다.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가족 고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가족’과 ‘MZ’를 모두 겨냥하기 위해 고심했다.

    이 점장은 “그동안 스타필드는 가족 중심, 가족을 위한 쇼핑몰을 표방해왔다”면서 “수원점은 여기에 MZ세대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서울 곳곳에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에 집중했다. 실제로 스타필드 수원은 400여개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성수·홍대 핫플레이스를 대거 유치해 편집숍과 패션 브랜드를 강화했다. 실제로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LCDC’가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복합매장으로 선보인다.

    성수동 오돌리데이의 편집숍 ‘해피어마트’는 첫 대형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보인다. 시계 헤드와 스트랩 버클을 조합할 수 있는 ‘놋토’와 성수동 철제가구 브랜드 ‘레어로우’ 역시 리테일 매장에서는 최초로 입점했다.

    이 점장은 “최대한 많은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