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2조510억원, 영업익 1940억원 기록소비 위축에도 수입브랜드 판매 호조올해 신규브랜드 발굴 박차
  • ▲ ⓒ삼성물산
    ▲ ⓒ삼성물산
    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해 패션부문 매출액 2조510억원, 영업이익 19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2.5%, 영업이익 7.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450억원,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매출은 0.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2%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은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에도 수입 브랜드 판매 호조와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뤘다. 삼성물산은 아미, 메종키츠네 등 수입 독점 브랜드의 비중을 키우고 자크뮈스와 가니 등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하면서 수익성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라며 “다만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전체 실적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물산은 수입 브랜드 판매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 가능성 높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한다. 온라인몰의 경우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추천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오는 2025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 운영 능력을 높여나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의류 소비가 둔화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나 SPA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