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방안 등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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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피고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5일 통인시장을 방문해 고기·한과 등을 직접 구입하며 최근 전통시장 경기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고 밝혔다.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상인들이 금융지원 정책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통시장 내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홍보했다.김 위원장은 은행권 및 중소금융권 이자 환급 시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통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소상공인 이자 환급은 은행권 1조5000억원, 2금융권에서 3000억원 규모로 예정됐다. 7% 이상 고금리 대출의 경우 금융당국이 운영하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5%의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이밖에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명절 자금 지원이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이번 성수품 구매 대금 지원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상인회당 최대 2억원, 개인‧점포당 1000만원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