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부사장 만나 지원금 확대 요청지원금 경쟁 촉진, 구입부담 완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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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코리아와 단말기 구입 부담경감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방통위는 6일 애플코리아 부사장과 만나 단말기 유통법 개정 이전에라도 지원금 경쟁을 확대해 국민들의 구입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애플코리아 측은 방통위에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단통법 폐지 계획을 밝혔지만, 법안 폐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방통위는 갤럭시 S24 시리즈 지원금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부사장과도 자리를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날은 이동통신 3사 부사장단을 만나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상향을 요청했다.삼성과 통신사 면담에 이어 애플과도 만나면서 휴대전화 시장 전반에 이용자들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낮추려는 의도를 전달했다. 통신사들은 일제히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방통위의 요청에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