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볼보·아우디, 스타필드 수원에 전시장 유동인구 많아 고객접점 확대에 최적 볼보 전시장, 화학물질 최소화 및 친환경 소재 활용스타필드 외 백화점, 아울렛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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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이 스타필드 수원에 전시장을 마련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젊은 세대들이 주로 찾는다는 점에서 스타필드가 자동차 업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 볼보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말 26일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전시장을 각각 오픈했다. 세 곳 모두 이 곳 1층에 자리를 잡아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우선 르노코리아의 ‘스타필드수원점’은 브랜드 최초로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영업전시장으로, 브랜드 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또한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SI(Shop Identity) 콘셉트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한 전시장이다. ‘스몰 앤 팬시(Small % Fancy)’라는 공간 테마 아래 방문 고객들이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방문 고객들은 상담,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전 과정은 물론 쇼핑몰 내 시승센터를 통한 차량 시승과 다양한 디지털 공간을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볼보코리아의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이곳에 서수원 전시장을 열었다. 볼보의 북유럽 이미지를 감안해 고객 라운지 및 상담 공간은 스웨덴에서 직수입한 북유럽 조명과 애쉬우드 마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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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의 공식 딜러사 바이에른오토도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했다. 아우디의 정체성이 반영된 새로운 CI를 적용해 아우디 브랜드를 더욱 감각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 볼보까지 3개 브랜드에서 스타필드 수원에서 전시장을 열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자동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스타필드 수원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유동인구가 많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방문이 많아 브랜드를 노출하기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는 각 브랜드 CEO의 발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스타필드 수원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새로운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콘셉트 전시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현기 아우디코리아 대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겅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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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볼보를 비롯해 마세라티, JLR은 앞서 ‘스타필드 하남’에 전시장을 오픈하거나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마세라티는 지난해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그레칼레 로드쇼’를 진행했다.JLR도 지난해 12월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최초 레인지로버 전용 전시 공간인 ‘레인지로버 부티크’를 오픈했다.이 곳은 고객들에게 전통적인 자동차 전시장 이상의 정서적 교감과 보다 친밀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선형의 알코브가 포함된 바리스타 바에서부터 제품 전문가의 1:1 맞춤형 브랜드 투어 등 엄선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또한 볼보는 지난 2017년부터 팝업스토어 ‘Made by Sweden’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서울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시티 부천 ▲아브뉴프랑 광교 ▲대구 신세계백화점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주요 거점에서 잠재 고객을 찾는 이벤트를 시행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모델Y’ 국내 출시를 전후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테슬라 갤러리’를 운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