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물품 구입 위한 현금 확보 부담 경감 기대'놀부'와 대고객 서비스 확대 등 협력 관계 강화키로
  • ▲ 신한카드. 사진=정상윤 기자
    ▲ 신한카드. 사진=정상윤 기자
    신한카드가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놀부'와 함께 가맹점주 납품 대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놀부 가맹점주가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등 각종 물품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구매할 때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점주들은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 300여 놀부 가맹점주들은 물품 구매를 위한 현금 확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매장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놀부 본사 또한 미수금 등 돌발 상황을 크게 줄여 안정적인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 측은 "놀부 가맹점주들을 위한 납품 대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생금융의 사례를 하나 더 추가했다"며 "고객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와 놀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대고객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