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간 YTN 인수위원회 구성투명경영 기반 공정성, 전문성 제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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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가 YTN 매각 잔금을 납입하고 지분 30.95%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유진은 한전KDN, 한국마사회가 보유했던 YTN 지분 30.95%를 3199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이날 잔금 2879억3700만원을 납입해 매매 계약상 권한, 주식 이전 후 최대주주로서의 권한 등을 갖게 됐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고 주주제안권, 회계장부 열람 등사 청구권,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유진은 이날 잔금 납입으로 계약한 주식 모두를 이전받음에 따라 대주주로서 권한을 행사, 다음달 29일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임기 마료된 사외이사 등 과반이 넘는 이사회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금명간 YTN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후속 절차로 유진이엔티에 인수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인수 후 절차(PMI, Post-merger integration)를 위한 제반 요청 사항을 준비 중”이라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 객관성과 경영의 전문성, 책임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