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품질 향상방안 논의미디어 정책수립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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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제16기 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는 방송에 관한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자 불만과 청원사항을 심의해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전 국민 미디어 활용역량 제고를 위해 미디어교육 서비스 제공과 접근권 확대 등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회가 의견을 제시하며 미디어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제16기 위원은 언론계, 교육·문화계, 법조계, 시청자단체 등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최윤정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김종영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진흥본부장, 김동원 윤당아트홀 대표,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학과 교수, 강경국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송재원 법무법인 신촌 대표 변호사,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금노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위원이 위원으로 합류했다.임기는 1년이며, 위촉식은 3월 중에 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 첫 회의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방통위 관계자는 “시청자 권익증진과 전 국민 미디어 역량향상을 위해 미디어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